한국 vs 일본 2025 BWF 중국오픈 배드민턴 남자복식 16강 중계 시청하기

2025년 7월 24일 오후 1:50,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는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쏠린 한일전, 한국과 일본의 남자복식 16강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파죽지세로 떠오른 대한민국의 김원호-서승재 조와, 2021 세계선수권 우승 이력을 가진 일본의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가 맞붙는 빅매치로, 8강 진출을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한국 vs 일본 경기전망

▶ 김원호-서승재(한국)

• 두 선수 모두 삼성생명 소속이며, 2025년 7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남자복식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 7개월 만에 호흡을 재결합한 이후, 슈퍼1000, 슈퍼750 등 메이저 월드투어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슈퍼슬램” 달성에도 도전 중입니다.
• 최근 32강전에서는 개최국 중국의 강팀을 세트스코어 2-0(21-14, 21-14)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

•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복식 전문 팀으로, 202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강력한 팀입니다.
• 최근 세계랭킹은 36위이지만, 한일전만큼은 평소의 기량 이상을 발휘하며, 김원호-서승재 조를 상대로도 전혀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합니다.
• 일본 배드민턴의 전통적인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항상 접전 양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강점입니다.

▶ 경기 전망

이번 16강전은 최근 기세와 랭킹에서는 명백히 한국의 김원호-서승재 조가 우위에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안정된 수비력에 빠른 네트 플레이, 그리고 공격 전환의 속도가 빨라 상대를 압도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들어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강팀들을 연파하며 세계 1위로 올라선 점은, 심리적인 자신감 또한 한껏 올라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호키-고바야시 조 역시 2021년 세계선수권 우승 경력이 증명하듯, 대형 경기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고 세밀한 전술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일전만큼은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할 줄 아는 팀이기 때문에 한국 조 입장에서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실제 지난 2025년 일본오픈에서도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김원호-서승재 조가 세트스코어 2-0(22-20, 21-17)으로 승리하긴 했으나 박빙의 승부였던 점에서 알 수 있듯, 경기 내내 흐름 변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의 승패는 네트 앞에서의 주도권과 랠리 중후반에서 누가 더 침착하게 득점 기회를 살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유리한 쪽은 한국의 김원호-서승재 조이지만, 일본의 호키-고바야시 조가 단단한 수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변수를 만들 경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명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드민턴 한일 라이벌 매치다운 명승부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BWF 중국오픈 남복 16강 중계

이미지 출처 - SNS

한국 vs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