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프 파올리니 2025 인테르나치오날리 BNL 디탈리아 결승전 중계 시청하기

2025년 5월 18일 자정,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리는 인테르나치오날리 BNL 디탈리아(로마 WTA 1000) 여자 단식 결승전이 테니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집니다. 결승 무대에는 세계 랭킹 3위 코코 가우프(미국)와 5위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가 올랐습니다. 특히 파올리니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가우프는 미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로마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결의 의미가 남다릅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각자의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타이틀 경쟁을 넘어, 앞으로 WTA 투어의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예고하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목차

 

가우프 vs 파올리니 프리뷰

코코 가우프

• 미국 출신, 21세, 세계 랭킹 3위.
•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챔피언 정친원을 상대로 4강전에서 3시간 33분의 혈투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 이번 대회에서 미국인 최초로 로마 WTA 1000 결승에 올랐으며, 개인 통산 10번째 단식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온 유망주로,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미국 여자 테니스의 새 얼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스민 파올리니

• 이탈리아 출신, 29세, 세계 랭킹 5위.
• 4강전에서 미국의 페이튼 스턴스를 2-0(7-5, 6-1)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 생애 두 번째 WTA 1000 타이틀에 도전하며, 자국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는 홈그라운드의 강점이 있습니다.
•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클레이코트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전망

이번 결승전은 여러 면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가우프는 체력과 파워, 그리고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 사발렌카와 8위 정친원을 연달아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파올리니는 정교한 스트로크와 안정적인 수비, 그리고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집중력이 돋보입니다. 클레이코트에 대한 적응력도 뛰어나, 가우프와의 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선수 모두 첫 세트의 흐름을 잡는 것이 중요할 전망입니다. 가우프가 초반부터 강한 서브와 공격으로 압박한다면, 파올리니는 긴 랠리와 변칙적인 플레이로 상대의 리듬을 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체력전 양상으로 흐를 경우, 4강에서 3시간 넘게 싸운 가우프의 체력 회복 여부도 변수입니다.

 

결국 승부는 작은 실수와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 그리고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파올리니의 멘탈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WTA 투어의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예고하는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과연 누가 2025 로마의 여왕으로 등극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로마 WTA 1000 결승전 중계

이미지 출처 - SNS

가우프 vs 파올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