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여자부 3차전 중계 시청하기

5월, 대학농구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매년 양국의 대학 최정상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는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의 성장과 양국 농구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입니다. 특히 여자부 경기는 최근 몇 년간 일본의 강세 속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끈질긴 투지와 성장세를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2025년 대회는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3일간 열리며, 18일 오후 1:00에 펼쳐지는 여자부 3차전은 이번 대회의 마지막 경기이자, 양국 대학 농구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입니다.

 

목차

 

한국 vs 일본 프리뷰

한국 여자 대학선발팀

한국 대표팀은 단국대 백지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부산대 김규정 코치가 벤치를 맡았습니다. 선수단에는 광주대의 양유정, 정채련, 임교담, 수원대의 김서연, 이다현, 단국대의 김성언, 류가형, 양인예, 오세인, 박지수, 부산대의 고은채, 최유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각 대학리그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빠른 트랜지션과 끈질긴 수비,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일본 여자 대학선발팀

일본 대표팀은 최근 몇 년간 조직력과 개인기에서 우위를 보이며, 한일 대학선발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대회(2024년)에서도 3전 전승을 거두며 한국을 압도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 빠른 볼 움직임, 외곽슛, 그리고 세밀한 세트 오펜스가 특징이며, 선수층이 두터워 경기 내내 강한 압박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경기 전망

올해도 일본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에서는 한국이 3경기 모두 패배하며 일본과의 전력 차이를 실감했지만, 경기 초반에는 적극적인 수비와 속공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양유정, 최유지 등 대학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준다면, 일본의 조직력에 맞서 보다 치열한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합동 훈련과 코트 적응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렸고, 무엇보다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선수들의 투지가 남다를 전망입니다. 일본은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지만, 한국이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로 상대를 흔들 수 있다면 이변을 노려볼 만한 경기입니다.

 

마지막 3차전, 양국 대학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펼치는 뜨거운 승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중계

이미지 출처 - 점프볼

제 48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여자부 3차전